구미시, 강소기업 투자 봇물…3개사 218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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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지오에이, ㈜라씨, ㈜케이디에스피와 218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장, 김성근·김건욱 지오에이 대표, 석수민 라씨 대표, 석상화 케이디에스피 부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재생에너지 수요에 맞춰 2026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4241㎡(1283평) 신규 공장에 42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지역 청년을 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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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등 분야서 투자, 32명 고용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오에이, ㈜라씨, ㈜케이디에스피와 218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장, 김성근·김건욱 지오에이 대표, 석수민 라씨 대표, 석상화 케이디에스피 부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오에이는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 설비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1년간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1만2393㎡(3749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해 본사를 이전하고, 11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라씨는 2018년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라씨(LASEE)'로 시작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무선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연구기업이다.
2022년 2월 법인을 설립해 현재 약 7500개소의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을 보유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수요에 맞춰 2026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4241㎡(1283평) 신규 공장에 42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지역 청년을 고용한다.
케이디에스피는 2020년 구미 1공단에 설립된 배터리 전극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배터리 전극 주조 전체 공정의 자동화를 최초로 구현한 기업이다.
1공단 내 2446㎡(740평)의 신규 공장에 1년간 30억원을 투자하고, 11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등 증가하는 자동차용 배터리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소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에 감사하고 이런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구미경제에 봄바람을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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