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한눈에 보이는 고층 호텔 라운지서 나만의 와인 찾아요"

윤수희 기자 2024. 3. 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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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앙 크로쉐 상세르 블랑'은 루아르 지역의 상세르라는 마을에서 나는 소비뇽 블랑으로 아로마틱하면서 직선적인 향이 특징입니다. 야채와 과실 풍미도 있으면서 산도가 좋습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EX) 타워 34층 최고급 라운지 '라심'에서 열린 '나만의 와인찾기' 원데이 클래스.

나만의 와인찾기 와인 클래스는 EX타워 프리미어룸 이상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롯데호텔 서울만의 프리미엄 프로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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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 원데이 와인 클래스…6종 프랑스 와인 시음
매월 셋째주 금요일…EX타워 프리미어룸 이상 투숙객 대상
롯데호텔 서울 김권 소믈리에(롯데호텔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루시앙 크로쉐 상세르 블랑'은 루아르 지역의 상세르라는 마을에서 나는 소비뇽 블랑으로 아로마틱하면서 직선적인 향이 특징입니다. 야채와 과실 풍미도 있으면서 산도가 좋습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EX) 타워 34층 최고급 라운지 '라심'에서 열린 '나만의 와인찾기' 원데이 클래스.

롯데호텔 서울의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대표 소믈리에인 김권 지배인의 설명을 들으며 참석자들은 잔에 담긴 와인을 천천히 맛봤다. 치즈와 하몽, 딸기, 과자로 이뤄진 간단한 안주도 곁들였다.

와인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부터 애호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김 소믈리에와 함께 와인의 색과 향, 맛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34층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바라보는 광화문 전망에 운치 있는 분위기는 '덤'이다.

이날 클래스에서 시음한 와인은 샴페인, 화이트 2종, 레드 2종, 디저트 와인 등 총 6종이다.

식전주로는 '뵈브 클리코 옐로 레이블'이, 화이트와인으로는 루시앙 크로쉐 상세르 블랑과 도멘 루 룰리 틀로 데 모에피에르가 제공됐다.

이어 레드와인으로 '쟝테 팡시오 오트 코트 드 뉘 루즈'와 롯데호텔이 단독 수입하는 '샤또 프랑 라로즈 생테밀리옹 그랑크뤼'가 나왔다.

달콤한 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디저트 와인 '샤또 쿠테'로 시음은 마무리됐다.

시음 후엔 프랑스 와인 전문가 장 르누아르가 개발한 '르네뒤뱅 아로마 키트'에서 54가지 향을 맡아보며 와인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나만의 와인찾기 클래스 3월 와인리스트.(롯데호텔 제공).

나만의 와인찾기 와인 클래스는 EX타워 프리미어룸 이상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롯데호텔 서울만의 프리미엄 프로모션이다.

라심에서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프로모션 예약 시 선착순 4실까지 참여할 수 있다.

총 6종의 프랑스 와인을 시음하며 느낀 점을 공유하고 취향에 맞는 와인을 선택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와인의 종류는 두 달 간격으로 변경된다.

롯데호텔 소속 소믈리에가 와인 생산지와 품종의 특징, 역사, 만들어지는 과정, 맛과 향의 특징을 담아 스토리텔링을 전한다.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 소개는 초급자에게 매우 유용한 팁이다. '화이트엔 해산물', '레드엔 고기' 수준을 넘어 와인의 복잡다단한 맛과 향이 '왜 해당 음식과 어울리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호텔에서 투숙하는 것 이상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자 라심 역시 라운지의 역할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끊임없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와인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도, 이미 잘 알고 계신 분들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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