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삭감→강등권 전락' 노팅엄, 선수 안 팔면 '또' 승점 줄어든다...에이스 빼앗길 위기→아스널X리버풀 등 주시

한유철 기자 2024. 3. 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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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가 울며 겨자먹기로 무릴로를 팔아야 될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PL 독립위원회는 2022-23시즌 종료 기간 동안 PL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을 위반한 노팅엄에 승점 4점 삭감을 적용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노팅엄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까지 적정 수준의 금액을 회수하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무릴로를 판다면, 노팅엄은 꽤나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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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다음 시즌에도 '재정적 위반' 위기
무릴로, 반강제적으로 이적 가능성
아스널,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이 관심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노팅엄 포레스트가 울며 겨자먹기로 무릴로를 팔아야 될 수도 있다.


노팅엄은 최근 승점 삭감을 당했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PL 독립위원회는 2022-23시즌 종료 기간 동안 PL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을 위반한 노팅엄에 승점 4점 삭감을 적용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노팅엄은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이번 시즌 노팅엄은 리그 29경기에서 6승 7무 16패를 기록하며 승점 25점을 적립했다. 이전 승점으로는 에버턴에 이어 17위에 올라 간신히 강등권을 면했지만, 승점이 줄어듦에 따라 '18위' 루턴 타운(승점 22점)과 순위가 바뀌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노팅엄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까지 적정 수준의 금액을 회수하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노팅엄은 여름에 최고 스타 중 한 명을 팔지 않으면, 다음 시즌에도 재정적 규칙을 위반할 위험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여러 선수들이 이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모건 깁스-화이트, 타이워 아워니이 등이 대표적이며 핵심 센터백인 무릴로도 잠재적인 이적 대상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브라질 출신의 준척급 자원이다. 21세의 어린 선수지만, 이미 프로 무대에서 검증을 마쳤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브라질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번 시즌 노팅엄에 합류했다. 합류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PL에서 경쟁력을 드러냈으며 반강제적으로 이적 리스트에 올라가자 여러 구단이 관심을 표했다.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 아스널,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다 건너에서도 관심은 이어졌다. 매체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르셀로나 역시 무릴로를 원하는 팀이라고 전해졌다.


무릴로를 판다면, 노팅엄은 꽤나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무릴로의 현재 가치는 2500만 유로(약 363억 원)다. 남은 계약 기간을 고려할 때, 3000만 유로(약 435억 원) 내외로 이적료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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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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