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이고 강렬하다..김하늘 사이 두 남자 연우진·장승조 [★밤TV] (멱살 한번 잡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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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연우진과 장승조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는 차은새(한지은 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서정원(김하늘 분)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채 남편 설우재(장승조 분)와의 연결고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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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는 차은새(한지은 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서정원(김하늘 분)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채 남편 설우재(장승조 분)와의 연결고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태헌(연우진 분)과 서정원의 살벌한 기싸움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강렬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차은새와의 관계를 오해하고 있는 서정원에게 우울증 치료 사실을 털어놓으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설우재의 모습이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미세한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장승조의 모습은 놀라울 따름.
"정말 차은새랑 사귄 게 아니냐"고 따져 묻는 서정원에게 "다 보여주고 설명했는데도 의심하는 거냐. 내가 딴 여자랑 불륜에 임신까지 시켰다는 게 말이 되냐. 우울증 상담 받았다. 외로움이 원인이라더라.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하길래 다닌 지 한 달 됐다. 이렇게 나약한 인간이라는 게 나도 너무 쪽팔리고 싫다"라고 억울해 하며 울먹거리는 장면은 압권 그 이상이었다.
그런가 하면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CCTV들은 오늘부터 공사 계획이다. 왜 하필 오늘 사건이 터졌는지 모르겠다"라며 막막해하는 후배에게 김태헌은 "왜가 아니라 꼭 어제여야만 했던 거다. 자신의 흔적이 찍히지 않는 절호의 기회였을 거다"라며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봤다.
이어 "범인은 전 구역 CCTV가 가동되지 않는 날을 미리 계산했을 거다. 사전에 거기에 그녀가 있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거나 아니면 거기로 유인했을 거다. 무엇보다 여러 번 잔인하게 찔렀다. 고통을 목격하려고"라며 놀라운 감각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작품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다. 과연 이들은 얽히고설킨 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을까. 다음회를 주목해야할 이유다.
이예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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