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해졌다” 김수현, 볼링 중독에 수전증→얼굴 상처 고백 (살롱드립2)[종합]

장예솔 2024. 3. 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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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볼링에 빠져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3월 19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주인공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동안 볼링에 푹 빠져 살았다는 김수현은 "지금은 그렇게 못 산다"고 한숨을 쉬었다.

박성훈이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의아해하자 김수현은 "아마 볼링 치는 사람들은 이해할 거다. 그렇게 해야 만족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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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수현이 볼링에 빠져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3월 19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주인공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현은 촬영 없는 날 일과에 대해 "헬스장에서 운동만 해도 하루가 후딱후딱 지난다. 예전에는 운동 한 번 갔다가 저녁 먹고 볼링장에서 날을 샜다. 아침에 배고프면 국밥 한 그릇 먹고 다시 볼링장을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동안 볼링에 푹 빠져 살았다는 김수현은 "지금은 그렇게 못 산다"고 한숨을 쉬었다. 장도연은 "너무 애정을 쏟아서 그런 거냐"고 물었고, 김수현은 "다 쏟아낸 것도 맞고 사람이 피폐해졌다. 수전증이 오고 굳은살이 박혔다"고 심각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수현은 "굳은살이 다 벗겨져서 다 일어나있다. 세수를 하면 벗겨진 손 때문에 얼굴에 상처가 났다"고 털어놨다. 박성훈이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의아해하자 김수현은 "아마 볼링 치는 사람들은 이해할 거다. 그렇게 해야 만족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은 골프에 빠져있다고. 김수현은 "골프를 한창 치다가 드라마 때문에 1년 정도 쉬고 있다. 그것도 지금 걱정하고 있다. 뭐 하나를 시작하면 끝장 볼 때까지 후벼파는 성격인데 그 스포츠들이 그만큼 매력있기 때문"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현은 정해인, 임시완 등 88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을 언급하기도. 특히 정해인은 '눈물의 여왕'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김수현과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김수현과 정해인은 골프 치고 술을 마시는 등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지만 정작 같이 작품한 적은 없었다. 김수현은 '어떻게 친해졌냐'는 물음에 "재작년에 해인이가 'D.P.'를 촬영하고 있을 때 소속사 신인배우가 출연하고 있었다. 그때 후배 응원차 방문한 촬영장에서 만났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수현은 "둘 다 낯가리는 성격이라 어색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지나가는 감독님이 동갑이니까 친구하라고 해서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이틀 뒤에 해인이한테 먼저 연락이 와서 골프장에 갔다. 저는 골프 실력이 좀 얼마 안 됐을 때라 물어볼 게 많아서 좋더라"며 골프를 매개로 친해졌다고 밝혔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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