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놀던언니2’ 하차 선언, 화생방 훈련에 “안 하고 말지” 울컥 [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3. 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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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가 '놀던언니2' 하차를 고민했다.

3월 1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2'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 6인방이 설레는 마음으로 첫 MT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지혜는 울컥하며 "제가 비겁하다고 생각했다. 고공 코스도 뛰지 못했고, 화생방 들어가기 직전까지 '놀던언니 안 하고 말지'라는 생각을 했다. 비겁하고 회피하려던 내 모습만 보다가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방독면을 벗는 내 마음이 감동적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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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채널S ‘놀던언니2’ 캡처
E채널·채널S ‘놀던언니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이지혜가 '놀던언니2' 하차를 고민했다.

3월 1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2'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 6인방이 설레는 마음으로 첫 MT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초심 회복을 위해 지옥의 멘탈 트레이닝에 나섰다. 마지막 훈련은 극한의 정신력을 요구하는 화생방 훈련. 방독면을 착용한 멤버들은 정화통을 교체하는 연습을 거친 후 화생방 가스로 가득한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섰다.

차분하게 상대방 정화통과 교체하는 작업을 마친 멤버들. 멘탈 마스터로 나선 최영재는 멤버들의 호흡을 확인한 후 "가스를 한번 흡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채리나와 이영현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둘씩 방독면을 벗었다.

그러나 멤버들의 표정은 평온했다. 컨테이너 속 가득한 연기는 무대용 포그였던 것. 이에 이지혜는 울컥하며 "제가 비겁하다고 생각했다. 고공 코스도 뛰지 못했고, 화생방 들어가기 직전까지 '놀던언니 안 하고 말지'라는 생각을 했다. 비겁하고 회피하려던 내 모습만 보다가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방독면을 벗는 내 마음이 감동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채리나는 "이 상황에 죄송한데 동료들이 모두 벗고 나서 이지혜 씨가 2초 늦게 벗었다. 실제 화생방이었으면 저희는 죽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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