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김태호 PD 재회에 “X같은 놈, 잘되나 보자” 악담 (살롱드립2)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김태호 PD와 재회했다.

3월 19일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박명수가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명수는 "예전에 '무한도전' 할 때 열심히 안 했다. 지금 그때로 돌아가도 열심히는 안 할 것 같다. 근데 지금은 열심히 한다"고 말해 MC 장도연을 당황케 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채널 '할명수'의 경쟁 상대인 '살롱드립2'를 견제하며 "세트가 너무 남루하다", "잘 안 되나보다", "정신상태가 안됐다"고 거친 공격을 이어 나갔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어떤 대접을 해드려야 하냐. 저기서부터 업어드리냐. 뭘 하냐"고 분노, 박명수는 "제가 50대 중에 제일 귀엽다. 8행시까지도 가능하다"며 장도연의 화를 풀기 위한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살롱드립2'를 제작한 테오(TEO)의 수장이자 '무한도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태호 PD를 아버지라 칭하기도.

그때 김태호 PD가 인사차 방문하자 박명수는 "나 쓸 거야? 안 쓸 거야?"라고 물으며 "X 같은 놈이. 내가 이놈의 회사 잘 되나 보자"고 소리쳐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명수가 출연하는 '살롱드립2'는 오는 26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