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항공편 늘리는 항공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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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급증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 초까지 이어지면서 여객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항공사들도 항공편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해외여행객 모시기에 나선 모습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 초에도 계속되면서 항공 수요가 회복된 영향이다.
이처럼 해외여행 수요가 사실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항공사들도 항공편 복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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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급증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 초까지 이어지면서 여객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항공사들도 항공편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해외여행객 모시기에 나선 모습이다.
20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에어포탈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적 여객수는 1943만567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누적 여객수인 2047만2432명의 95%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 초에도 계속되면서 항공 수요가 회복된 영향이다. 지난해 국내여행 여객수는 3218만967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지만 해외여행 여객수가 6831만9015명으로 250.4% 증가했다. 올해 1~2월 국내여행 여객수도 497만933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줄었 해외여행 여객수는 1445만6334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7.6% 늘었다.
국내 여객수는 2019년 1억2236만6608명으로 최고치를 찍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9403960명, 2021년 3635만6010명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5582만8355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1억50만8691명으로 2019년의 81.5%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처럼 해외여행 수요가 사실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항공사들도 항공편 복구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국제선 공급을 늘린다. 4월 2일 주 3회 인천~취리히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4월 23일 인천~장자제 주3회 운항 △4월 24일 주 4회 인천~정저우 노선 운항 재개 △4월 25일 부산~방콕 노선 매일 운항 등 노선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도 4월 1일부터 △뉴욕 주 7회 -> 12회 △시애틀 주 5회 -> 7회 △프랑크푸르트 주 5회 -> 7회 △런던 주 5회 -> 7회 △이스탄불 주 3회 ->5회 등 인천발 해외 운항을 증편한다. 특히 코로나 19로 중단했던 중국 노선은 4월 15일부터 △인천~텐진 △인천~충칭 △인천~시안 △인천~청두 △인천~구이린 △인천~ 선전 등을 재운항한다. 제주항공도 △무안-장자제 주4회 △무안-옌지 주 2회 재운항을 시작으로 재운항 노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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