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 김지원 “혼자 가는 노래방 선호, 반주 틀어놓고 멍 때려” (살롱드립2)

장예솔 2024. 3. 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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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이 혼자 노래방을 자주 간다고 밝혔다.

3월 19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주인공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원은 "저는 소파에 누워서 천장을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천장을 보면서 '오늘 쉽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천장멍을 즐긴다고 이야기했다.

노래방은 꼭 홀로 간다는 김지원은 "노래를 막 부르진 않는다. 노래 틀어놓고 반주멍 한다"고 독특한 취향을 밝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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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지원이 혼자 노래방을 자주 간다고 밝혔다.

3월 19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주인공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과 게스트들은 I(내향형)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장도연은 "내향형 분들을 위한 맞춤 질문이 있는데 하루 중에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박성훈은 "요즘 유튜브를 틀어놓고 장작불 영상을 본다. 일하면서 쌓인 피로를 불멍을 통해 힐링한다"면서 "캠핑은 정말 싫어한다. 집이 얼마나 따뜻한데 밖에서 자냐"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김수현은 "저는 '마음이 어지럽다' 하면 마무리 샤워할 때 물멍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도연은 "지어낸 것 아니냐"고 의심, 김수현은 "다들 해보지 않았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지원은 "저는 소파에 누워서 천장을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천장을 보면서 '오늘 쉽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천장멍을 즐긴다고 이야기했다. 노래방은 꼭 홀로 간다는 김지원은 "노래를 막 부르진 않는다. 노래 틀어놓고 반주멍 한다"고 독특한 취향을 밝히기도.

김지원은 "내향형이라도 가끔 시끄러운 사운드가 필요하다. 집에서 크게 듣자니 옆집에 민폐 아닌가. 이어폰을 끼는 것과 그냥 듣는 건 다르다"고 설명했다. 장도연이 "노래는 왜 안 부르냐"고 궁금해하자 김지원은 "한두 곡 부르면 지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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