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결혼하려고” 문희준 딸 생일선물 결혼반지 감동 (슈돌)[결정적장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문희준이 딸에게 결혼반지를 선물 받았다.

3월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문희준은 딸 잼잼이(희율이)에게 반지 선물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희준이 홀로 희율 희우 남매 육아에 나섰다. 문희준은 남매를 바구니에 태워 4D 롤러코스터를 태워줬고 희우에게 카드, 지폐, 동전 중에서 고르게 하며 경제 교육을 하려 했지만 희우는 동전을 골라 문희준의 입에 넣었다. 누나 희율이 동전을 넣고 돌려 뽑기를 하는 것을 본 영향.

희율이는 방문에 “나올 때까지 들어오지 마세요”라고 써 붙이고 곧 뭔가 만들기 시작했다. 희율이는 카메라에 “왜냐면 곧 아빠 생일이거든요. 아빠 생일이라 좋은 선물을 엄청 많이 준비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희율이가 준비한 선물은 문희준을 위한 효도 쿠폰.

희율이는 문희준의 발 마사지를 해주며 애정을 드러냈고 꾸며주기 쿠폰으로 문희준의 얼굴에 화장을 해주고 긴 머리 가발 핀을 달아주는 등 남다른 취항도 드러냈다. 희율이는 “좀 웃기게 할아버지 수염처럼 화장했다. 여자처럼 머리를 길게 했다”고 설명했다.

희율이는 과자와 딸기, 젤리로 문희준을 위한 생일케이크도 만들었다. 희우가 자꾸 딸기를 집어먹는 가운데 문희준이 케이크를 보고 감동했다. 여기에 희율이는 사자 인형과 커플 반지 선물까지 건넸다. 희율이는 문희준에게 “우정 반지”라고 말했지만 제작진에게 “부끄러워서 말 못했는데 그거 결혼반지예요. 아빠랑 결혼하려고”라고 고백했다.

강소라가 “희준 아빠 방송 보면 눈물 나겠다. 이 순간을 즐기세요”라며 감동했고 소유진도 “눈물난다”고 반응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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