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끝날 때 최고의 모습을 보게 될걸?”…지난 시즌 ‘UCL 결승전 주인공’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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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주축 미드필더 로드리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BBC'는 19일(한국 시간) "로드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이 막바지에 이르면 맨시티의 '최고 버전'이 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이번 휴식기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시즌이 끝날 때 최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감독, 팀의 기준,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해온 방식 덕분에 항상 같은 일이 일어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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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주축 미드필더 로드리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BBC’는 19일(한국 시간) “로드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이 막바지에 이르면 맨시티의 ‘최고 버전’이 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하에 PL,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C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잉글랜드 구단 두 번째로 트레블을 완성했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중심엔 로드리가 있었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UCL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결승전 최우수 선수가 바로 로드리였다. FIFA 클럽 월드컵에선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골든볼을 받았다.
로드리는 “이번 휴식기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시즌이 끝날 때 최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감독, 팀의 기준,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해온 방식 덕분에 항상 같은 일이 일어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로드리는 오는 3월 A매치 기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가능한 한 많이 쉬라고 요청했다. 힘들다는 건 알지만 (국가대표) 친선 경기가 있다. 대표팀을 위해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즌 막바지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현재 선두 아스널(승점 64점)보다 승점 1점이 뒤쳐져 있다. 리버풀(승점 64점)에 이어 리그 3위에 머물러 있다. 다소 불리한 상황이지만 로드리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시즌 전에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을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봤다면 바로 이 위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로드리는 “모든 대회에서 뛰면서, 모든 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 그것이 우리가 A매치 휴식기 이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도 A매치 기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나는 (A매치) 경기를 보지 않을 것이다”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고, 선수들이 돌아오면 어떤 선수가 살아남는지 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부상을 경계했다. 그는 “모두가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 시즌 중 가장 바쁜 시기에 어려운 상황이 오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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