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놀이·독서치료학회 등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제공 협약

김수현 2024. 3.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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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음악치료사협회, 한국놀이치료학회, 한국독서치료학회, 한국연극치료협회 등 4개 민간 단체와 늘봄학교 심리 정서 치유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 민간 단체는 음악, 놀이, 독서,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를 늘봄학교에 제공해 초등학생들의 심리·정서 발달과 회복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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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사회정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시범 운영
늘봄학교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음악치료사협회, 한국놀이치료학회, 한국독서치료학회, 한국연극치료협회 등 4개 민간 단체와 늘봄학교 심리 정서 치유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 민간 단체는 음악, 놀이, 독서,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를 늘봄학교에 제공해 초등학생들의 심리·정서 발달과 회복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 함양을 지원하는 '사회정서 교육 프로그램'을 상반기 중에 개발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급별로 제공될 이 프로그램은 자기 인식, 자기 관리, 관계 인식, 관계 관리, 공동체 가치의 인식·관리, 정신건강 인식·관리 등 6가지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과 연계 수업, 학급 활동 자유학기제(중학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심리·정서 발달을 돕는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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