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비인가 대안학교 청소년에게 '서울꿈길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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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은 초·중·고 비인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꿈길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인가 대안학교는 서울시교육청 등록기관만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업지원금을 이미 지원받고 있거나 학력 인가 대안학교 또는 서울 외 지역 비인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일반 학교에 재적된 학생,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청소년'(만 9~24세)이 아닌 경우 선발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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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초·중·고 비인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꿈길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접수하는 2024년도 '서울꿈길 장학금'은 학업·진로 개발 의지가 강한 학교 밖 청소년 100명을 선발해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보다 장학금 지원 규모를 1인당 50만 원씩 확대해 1인당 연간 200만 원씩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비인가 대안학교 초·중·고등 교육과정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경제 상황, 학업 의지 등을 고려해 대안학교장이 추천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비인가 대안학교는 서울시교육청 등록기관만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업지원금을 이미 지원받고 있거나 학력 인가 대안학교 또는 서울 외 지역 비인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일반 학교에 재적된 학생,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청소년'(만 9~24세)이 아닌 경우 선발에서 제외된다.
'서울꿈길 장학금'은 재학 중인 학교 내 장학 담당자가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꿈길 장학금 담당자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서울시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생은 교내 장학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되며, 선발 결과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학교 밖에서 공부하는 청소년은 정규 교육과정의 학생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할 수 있다"며 "서울의 청소년이라면 학교 밖에서도 스스로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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