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집, 내년부터 교육청 관할로…조희연, 관계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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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서울시 어린이집 연합회 대표와 간담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가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청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유보통합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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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관련 다양한 현장 의견 청취"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서울시 어린이집 연합회 대표와 간담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유보통합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합치는 개념으로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이 예고돼있다. 지난해 12월8일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체계를 교육부 산하로 일원화하는 내용으로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서 유보통합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관장하고 있는 영유아 보육 사무를 교육부로 이관하는 과정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시교육청도 유아교육과 내 유보통합추진팀을 만들어 유보통합을 준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고 시교육청과 서울시청의 담당자 38명으로 이뤄진 사무 이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해 10월 31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후 총 두 차례의 정책 설명회와 현장 간담회를 열어 유보통합 정책과 관련한 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할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영유아 발달과 특성을 고려한 통합 모델을 설계하는 데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어린이집 현장 방문과 교직원·학부모와의 간담회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어린이집 관계자가 처음 만나는 것으로, 간담회에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유형별 어린이집 대표 5명이 참석한다.
조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가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청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유보통합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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