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더벤에 전혀 못미치는 수준’...토트넘 ‘신입생’ 향한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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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신입생' 라두 드라구신이 혹평을 받고 있다.
무스토는 자신의 팟캐스트 'The 2 Robbies'에서 "풀럼은 전반전에 세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다. 그들은 7-0으로 이겼어야 한다. 토트넘은 밀리고 있을 때도 항상 높은 라인을 유지하기 때문에 취약점이 있다. 드라구신은 반더벤에 전혀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이 토트넘의 경기력을 설명하지는 않는다"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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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의 ‘신입생’ 라두 드라구신이 혹평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풀럼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예상과는 달리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토트넘이었다. 점유율은 57-43으로 약간 우세했으나 슈팅 숫자는 14-16, 유효슈팅 숫자는 5-7로 밀린 토트넘이었다. 결국 전반 42분, 호드리구 무니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사샤 루키치, 무니스에게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0-3 완패당했다.
이날 경기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신입생’ 드라구신의 첫 선발이었다.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드라구신은 미키 반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밀려 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왔다. 그러나 지난 빌라와의 경기에서 반더벤이 부상을 당했고 그를 대체자로 첫 선발 경기를 치른 드라구신이었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드라구신은 지상 경합 성공률 33%(3회 중 1회), 공중 경합 성공률 60%(5회 중 3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팀 내 최하 평점인 6.0점을 부여했다,
전 축구 선수이자 축구 평론가로 활동 중인 로비 무스토 역시 그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무스토는 자신의 팟캐스트 ‘The 2 Robbies’에서 “풀럼은 전반전에 세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다. 그들은 7-0으로 이겼어야 한다. 토트넘은 밀리고 있을 때도 항상 높은 라인을 유지하기 때문에 취약점이 있다. 드라구신은 반더벤에 전혀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이 토트넘의 경기력을 설명하지는 않는다”라고 혹평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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