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수산자원조성사업 2년차 사업 본격 추진

정예진 2024. 3. 20. 0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수산자원조성사업 2년차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연구센터는 1년차 사업으로 지난해 바다숲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기장군 동백해역을 대상으로 약 157ha 규모의 바다숲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수산자원조성사업 2년차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연구센터는 1년차 사업으로 지난해 바다숲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기장군 동백해역을 대상으로 약 157ha 규모의 바다숲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생해조류에 대한 조사와 안정성 검사, 어업인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바다숲 품종을 결정하고 자연암반 천공작업, 참모자반 이식, 시비재 살포 등 저비용 바다숲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기장군]

2년차인 올해는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가 진행한다. 연구센터는 참모자반, 우뭇가사리 이식 후 조식동물 구제와 부착기질 개선작업 등을 수행하면서 수산생물의 서식기반을 개선해 연안생태계 회복하고 이를 통해 해양 탄소 저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3년간 총 1억5000만원을 투입해 기장해역에 조성된 수산자원 증대시설(기장·장안 연안바다목장 2개소, 말쥐치 산란서식장 1개소)에 대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기장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 50ha를 대상으로 △인공어초 시설상태 조사 △조성효과 조사 △해양환경영향 조사 등 체계적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정종복 부산광역시 기장군수는 “바다숲 조성과 함께 수산자원 증대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장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