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부터 신병 앓아”..MBC 신인상→무당 변신한 코미디언 근황(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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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이 근황을 전했다.
19일 '근황올림픽'에는 '[김주연을 만나다] 무당이 된 MBC공채 '미녀 개그우먼'...지인도 몰랐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MBC 신인상을 받고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했던 김주연은 무당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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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김주연이 근황을 전했다.
19일 ‘근황올림픽’에는 ‘[김주연을 만나다] 무당이 된 MBC공채 ‘미녀 개그우먼’...지인도 몰랐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MBC 신인상을 받고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했던 김주연은 무당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신당을 한지는) 2022년부터. 소문 안 냈다. 그때는 무서웠다. 지금은 당당하게 ‘나 무당이다’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엄마 아빠도 아직 당당하게 말 못 하는데”라고 말했다.
김주연은 “갑자기 어느 날 반신 마비가 왔다. 그게 신병인지도 모르고. 얼굴까지 다 마비돼서 감각도 없고. 아예 팔도 못 들고. 오른손은 마비가 돼서 운전도 못하고. 절뚝 거리면서. 놀랐다 왜냐면 그 나이에. 그래서 큰 병원을 가보라 해서 정밀 검사, 근육 검사 다 했는데 아무 증상 없고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울면서 집에 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서른네 살부터 신병을 앓았는데 (그때는 몰랐고) 지금 생각하니까 다 신병이었던 거다. 생리적인 현상인데 여자분들 몸이 안 좋으면 하혈이라고 한다. 그걸 2년을 했다. 그것도 신병이었는데”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기억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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