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동생 이다인♥이승기 결혼식 '민폐하객룩' 논란에 입 열다

차유채 기자 2024. 3. 2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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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비가 동생인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에 '민폐 하객룩'을 입었다는 논란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이유비는 '이다인과 이승기 결혼식 당시 민폐하객룩 논란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해당 논란과 관련해) 진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유비는 이다인·이승기 결혼식 당시 화려한 색의 원피스와 액세서리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민폐 하객룩'이라는 비난을 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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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 VS' 선공개 영상 캡처


배우 이유비가 동생인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에 '민폐 하객룩'을 입었다는 논란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 VS'에는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 윤태영, 이유비, 이정신, 김도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유비는 '이다인과 이승기 결혼식 당시 민폐하객룩 논란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해당 논란과 관련해) 진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다인이 결혼식 때 입을 제 옷을 직접 사 주고 싶다고 했다. 저는 (이다인한테) 알아서 사달라고 했다"며 논란의 핑크 원피스가 자신의 선택이 아닌 이다인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강심장 VS' 선공개 영상 캡처


이어 "이다인 결혼식 당일, 제가 촬영 중이었다. 제가 촬영 당시 히메컷 가발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가발만 쓰고 있으니 머리를 할 시간이 없었다. 가발도 작 중 역할의 가발 중 가장 무난한 가발이었다. 머리띠를 한 건 가발이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유비는 거듭 "이다인이 사 준 옷을 촬영 중에도 입고 있었다. 그 상태로 결혼식에 간 건데, 사진이 뜨니까 (사람들이) '동생 멕이려고 그랬다'고 하더라"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다인은 신랑 측은 블루, 신부 측은 핑크를 입기를 원했다"며 "기사가 3~4일 동안 나고 난리가 났다. 내가 (이다인한테) '내 결혼식 때는 너에게 이브닝드레스를 입힐 것'이라고 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이유비는 이다인·이승기 결혼식 당시 화려한 색의 원피스와 액세서리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민폐 하객룩'이라는 비난을 들은 바 있다. 이유비와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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