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태리티지 전체 비트코인 1% 소유에도 주가 6%↓…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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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또 비트코인을 매집, 전세계 비트코인 양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전환사채를 발행, 비트코인을 매수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전세계 비트코인 1%를 넘는 양이다.
전환사채는 사채로 발행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소유자의 청구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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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또 비트코인을 매집, 전세계 비트코인 양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전환사채를 발행, 비트코인을 매수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거래일보다 5.67% 급락한 1417.50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날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주 6억2300만달러를 투입, 9245개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비트코인 보유량은 21만4246개로 늘었다. 이는 전세계 비트코인 1%를 넘는 양이다.
그런데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전환사채는 사채로 발행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소유자의 청구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식이 느는 효과가 난다. 주식이 늘면 기존 주식 가치는 희석된다.
이에 따라 최근 마이크로스태리티지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은 비트코인이 하락한 것도 주가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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