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제휴' 케이뱅크, 가상화폐 시장 호황에 '훈풍'… "IPO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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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케이뱅크의 IPO(기업공개)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케이뱅크는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업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보이는 케이뱅크는 IPO를 통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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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2022년 상장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이사회를 통해 IPO 추진 안건을 의결하고 다시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2월에는 주관사단 선정을 마쳤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
케이뱅크는 국내에서 최초로 출범한 인터넷 전문 은행이다. 2020년에는 업비트와 제휴를 맺으며 신규계좌와 수신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 이용자들이 원화를 입출금할 때마다 일정 수수료를 받는다. 가상화폐 시장의 호황기였던 2021년에는 업비트 연계 계좌를 통해 292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케이뱅크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업비트를 통한 수신금액 증가뿐 아니라 대출 부문의 높은 성장과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자산건전성 개선이 있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포함) 잔액은 4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다. 올해 1월 말 주담대 잔액은 5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3%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올해 순이익은 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2025년간 연평균 순이
익 증가율은 17%에 달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성장세를 보이는 케이뱅크는 IPO를 통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PO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IPO와 실적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IPO를 통해 충분한 신규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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