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부동산 변곡점 온다"…부동산·금융 전문기자의 '촉'[부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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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집값 상승기 많은 이들은 주택 공급 부족을 '폭등'의 이유로 짚기도 했다.
하지만 0.5%의 금리가 순식간에 3.5%까지 상승하며 전국 부동산 시장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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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집값 상승기 많은 이들은 주택 공급 부족을 '폭등'의 이유로 짚기도 했다. 하지만 0.5%의 금리가 순식간에 3.5%까지 상승하며 전국 부동산 시장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이제는 '금리'가 집값을 좌우한다는데 이견이 없다.
높기만 할 것 같던 금리가 드디어 하락할 것이란 이야기가 미국에서부터 시작해 시장에 퍼져나가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도 변곡점이 도래할 수 있다며, 금리 인하 시점이 언제냐를 두고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는데, 부동산과 금융을 주름잡는 머니투데이 권화순 금융부 기자는 금리 인하 시점 중에서도 진짜 주목해야하는 때가 있다고 하는데,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권화순 기자와 함께 금리와 시장을 짚어봤다.
▶조성준 기자
요즘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아무래도 금리입니다. 금리가 언제 내려갈 것이냐를 두고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도대체 이 금리 부동산에 왜 중요한지 먼저 짚어주시기 바랍니다.
▶권화순 기자
2020년도에서 2022년을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 그래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 정부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도심에 고밀 개발을 해야 한다고 상당히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권화순 기자
하지만 미국이 2022년부터 2023년 7월까지 무려 11차례나 금리를 인상하고 한국은행이 이에 맞춰서 지난해 1월까지 금리를 급격하게 오르면서 결국 집값이 고점 대비 20~30% 정도 떨어졌잖아요. 주택시장에서 금리가 미치는 영향을 우리는 한 과거 2~3년 동안 여실히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조성준 기자
저희가 이제 계속 금리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권 기자께선 금융 전문 기자니까요. 금리가 언제 떨어질지 이렇게 딱 짚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화순 기자
금리 인하 얘기는 사실 작년부터 나왔죠. 그래서 작년 하반기에 미국이 이제 금리를 인하할 거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시기가 많이 늦춰지기는 했는데요. 올해 6월 정도에는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거로 전망하고 이에 맞춰서 아마도 한국은행이 시차를 두고 올해 8월 이후에는 금리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이는 것이 저의 견해이기도 하고 시장에 많은 전문가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실제로 지난달에 금통위에서 6명의 금통위원 중에서 2명이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서 우호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에 이걸 시그널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성준 기자
금리 딱 인하 시작한다 스타트했다. 그럼 그때 들어가면 되는 건가요? 집을 사면되나요?
▶권화순 기자
사실 중요한 건 금리 인하의 속도라고 보이는데요.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는 첫 번째 금리 인하 시점이 아니라 두 번째 금리가 언제 인하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향후 금리를 얼 만큼 혹은 어느 정도 속도로 떨어뜨릴지에 대해서 가늠할 수 있고 그때가 내 집 마련이나 혹은 주택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어떤 판단의 잣대가 돼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조성준, 권화순
촬영 이상봉 오세린 PD
편집 오세린 PD
디자이너 신선용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오세린 PD annstrr@mt.co.kr 이상봉 PD assio28@mt.co.kr 신선용 디자이너 sy05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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