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활발…지역사회 든든한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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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축협이 되고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이러한 사업이 축협 성장에도 이바지해 모두가 상생하는 길로 이끌고 있답니다."
이곳에서 만난 유완식 조합장은 "축협 사회공헌사업이 지역사회와 조직 발전을 모두 이끄는 선순환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범농협 사회공헌상은 농협중앙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행복한 농업·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농협 조직을 대상으로 우수 사무소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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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싱싱장터·소비자 수확 체험
취약계층 대상 다양한 나눔행사
주민과 접점 커져 금융사업 활기
“조합원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축협이 되고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이러한 사업이 축협 성장에도 이바지해 모두가 상생하는 길로 이끌고 있답니다.”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고양축산농협(조합장 유완식) 축산종합지원센터. 이곳에서 만난 유완식 조합장은 “축협 사회공헌사업이 지역사회와 조직 발전을 모두 이끄는 선순환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표적으로 조합원과 양축농가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펼치는 ‘조합원 건강 100세 프로젝트’가 있다. 매월 한차례 종합병원 전문의를 초청해 건강교육을 한다. 지난해에만 200여명이 당뇨병·암·치매 예방과 관리교육을 받았다.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사업도 활발히 운영한다. 축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매주 수요일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수요 싱싱장터’는 지역사회에서 유익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도시민을 농업·농촌으로 이끄는 ‘소비자 체험행사’도 있다. 정기적으로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들을 초청해 ‘농산물 수확 소풍’ ‘가을 배 수확 소풍’ 등 체험행사를 연다. 체험단은 농산물 수확은 물론 축사 현장도 방문해 농가와 공감대도 이룬다.
또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생사업, 농촌농협 자금 지원뿐 아니라 지역 취약계층에게 떡국·곰탕·삼계탕을 제공하는 나눔경영도 이어간다.
축협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범농협 사회공헌상은 농협중앙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행복한 농업·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농협 조직을 대상으로 우수 사무소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조합원과 소비자 간 접점이 커지며 자연스레 금융사업에도 활기를 불어넣는다.
실제 축협은 올해 안에 상호금융 자산 3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호금융예수금이 1조6000억원을 넘은 데 이어 2월엔 상호금융대출금도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유 조합장은 “상생과 나눔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든든한 협동조합으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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