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국방, 우크라에 7300억원 군사 지원 약속…올해 지원 10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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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이 5억 유로(약 7263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약속했다.
19일(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20차 회의를 위해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를 찾아 취재진에게 "우리는 5억 유로에 달하는 원조 패키지를 다시 한번 만들었다"며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독일은 이미 올해 우크라이나에 70억 유로(약 10조1688억원)의 군사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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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주도 포탄 공급 계획 논의…18만 발분 비용 지원할 것"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이 5억 유로(약 7263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약속했다.
19일(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20차 회의를 위해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를 찾아 취재진에게 "우리는 5억 유로에 달하는 원조 패키지를 다시 한번 만들었다"며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새 원조에는 독일군이 보유한 포탄 재고 1만 발이 포함될 것"이라며 "즉시 전달이 시작될 것"이라고 알렸다.
또 장갑차 등 수송차량도 지원 목록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독일은 이미 올해 우크라이나에 70억 유로(약 10조1688억원)의 군사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체코 측과 유럽연합(EU) 외부에서 포탄 80만 발을 구입해 우크라이나에 조달하는 작업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독일은 이 중 포탄 18만 발분의 비용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변함없는 지원을 해준 독일 친구에게 감사하다"면서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가자고 게시했다.
지난 7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포탄 80만 발(155㎜ 50만 발·122㎜ 30만 발)을 구입할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면서 "탄약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시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2일 "비(非)EU 국가에서 구입한 탄약이 이르면 6월부터 우크라이나 전장에 도착할 수 있다"고 이를 확인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포탄 부족으로 군사요충지인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를 러시아에 넘겨줬다. 러시아의 압도적 화력에 밀린 우크라이나는 포탄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럽 관료는 우크라이나 측 대포 발사량이 러시아와 비교해 최대 10배 적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체코 주도로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공급하는 계획에 18개국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국에는 캐나다, 덴마크, 독일, 프랑스,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벨기에, 노르웨이 등이 포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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