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중거리포 터뜨린 기성용, K리그1 3라운드 MVP 선정

강동훈 2024. 3. 20.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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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FC서울)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9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기성용을 비롯하여 김주성과 최준(이상 서울), 마틴 아담, 이동경(이상 울산), 완델손, 정재희(이상 포항), 김재우, 김현욱(이상 김천상무), 무고사(인천), 오승훈(대구FC)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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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기성용(FC서울)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터뜨린 데다 중원에서 구심점을 잡아주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승리를 견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9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기성용이 받았다. 그는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중거리 쐐기골을 기록하며 서울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 23분 강상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한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패스 1위(70회), 유효슈팅 1위(2회)를 기록하는 등 만점짜리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1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 인천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화끈한 공격 축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반전부터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난타전 끝에 3대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베스트팀은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주FC를 1대0으로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포항스틸러스다. 포항은 이날 극장골을 터뜨린 정재희와 탄탄한 수비를 선보인 완델손 등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기성용을 비롯하여 김주성과 최준(이상 서울), 마틴 아담, 이동경(이상 울산), 완델손, 정재희(이상 포항), 김재우, 김현욱(이상 김천상무), 무고사(인천), 오승훈(대구FC)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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