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려, 국제유가 1% 상승…5개월래 최고치

박형기 기자 2024. 3. 20.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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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을 계속 감행함에 따라 러시아 우려가 급부상하며 국제유가가 1% 가까이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61% 상승한 배럴당 87.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제 시설에 대한 공격이 계속됨에 따라 러시아발 공급 차질 우려가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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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을 계속 감행함에 따라 러시아 우려가 급부상하며 국제유가가 1% 가까이 상승했다.

19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94% 상승한 배럴당 83.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래 최고치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61% 상승한 배럴당 87.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제 시설에 대한 공격이 계속됨에 따라 러시아발 공급 차질 우려가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전일에도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가 원유 수출을 줄이기로 한 데 비해 중국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으로 2% 이상 급등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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