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상! "다음 경기 복귀 가능성 거의 없다"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결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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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반 더 벤의 복귀 일정이 불투명하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 시점에서 반 더 벤의 햄스트링 부상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풀럼전은 결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하루빨리 반 더 벤의 복귀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반 더 벤의 루턴전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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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복귀' 불투명
[포포투=한유철]
미키 반 더 벤의 복귀 일정이 불투명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 리그 경기를 치렀다. 4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토트넘은 무려 4-0 대승을 따냈다. 원정에서 거둔 승리라 의미는 더욱 깊었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지만, 후반전에만 무려 4골을 터뜨렸다. '에이스' 손흥민은 무려 1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빌라 파크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기분 좋은 승리에도 마음 놓고 웃지 못했다. 핵심 수비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 주인공은 반 더 벤. 그는 후반 초반 혼자 있는 상황에서 다리에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팀 닥터가 투입돼 상태를 살폈지만,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판단했고 교체를 요청했다. 그렇게 반 더 벤은 라두 드라구신과 교체됐다.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그의 상태를 전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우려되는 만큼 보다 면밀한 진단이 필요했다.
지난 풀럼전 이전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 시점에서 반 더 벤의 햄스트링 부상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풀럼전은 결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반 더 벤은 풀럼전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드라구신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짝을 맞췄지만, 토트넘은 무려 3골을 헌납하며 0-3 완패를 당했다.
다행히 이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며 분위기를 차츰 가다듬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토트넘 입장에선 껄끄러운 부분이 남아있는 셈. 하루빨리 반 더 벤의 복귀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달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반 더 벤의 루턴전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것. 부상 전문가인 라즈팔 브라르 박사는 "부상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이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견은 긍정적이다. 허벅지 부상이라는 것 외에는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최상의 경우와 최악의 경우를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그 사이엔 며칠에서 몇 달간의 차이가 있다. 더 나은 판단을 위해선 A매치 휴식기 이후 훈련 상태를 봐야 한다. 현 시점에선, 그가 다음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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