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회장, 대통령실 찾아 규제 개선 직접 요청키로
류정 기자 2024. 3. 20. 03:02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이 조만간 대통령실을 찾아 한국에만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 개선을 요청한다. 암참 관계자는 19일 “이달 초 대통령실에 보낸 ‘한국의 글로벌 기업 아·태 지역 거점 유치 전략 보고서’ 관련 건의 사항을 직접 구두로 설명하고자 대통령실과 방문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이 규제 개선 건의를 위해 대통령실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또 27일 산업연합포럼이 ‘22대 국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여는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국회에도 규제 개선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김 회장은 본지 통화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등 각종 ‘CEO 사법 리스크’, 주 52시간을 포함한 노동 경직성, 예측 불가능한 비정기 세무조사 등이 개선되면 한국이 아·태 본부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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