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매력에 50代도 빠졌다

정한국 기자 2024. 3. 20. 03: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구매 4명중 1명이 50세 이상
멤버십·보증 서비스 운영해 호평
BMW 제공

2023년 국내에서 BMW 제품을 구입한 개인 고객 4명 중 1명은 50세 이상 소비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역동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앞세운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늘면서 30~40대 중심이었던 핵심 고객층 외연이 50대 이상까지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3년 BMW를 구매한 개인 고객 중 25.5%인 1만2129명이 50세 이상이었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규모가 커졌다. 또 세단뿐만 아니라 SUV, 고성능 M 모델, 전기차 등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예컨대 세단과 투어링, 쿠페, 컨버터블 등으로 구성된 1~7시리즈를 구매한 50대 이상 고객은 2021년 5225명에서 2023년 7498명으로 약 43.5% 많아졌다. 같은 기간 SUV 구매 같은 계층 고객은 3025명에서 4621명으로 52.8% 늘었다. 또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M 모델의 50세 이상 구매 고객은 2021년 대비 94.6%, 전기차 구매량은 59.6% 늘었다.

BMW는 50대 이상 고객들을 더 확보하고,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려 ‘BMW 엑설런스 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7시리즈 및 8시리즈, X7, XM 등 BMW에서도 고급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서비스다.

공항을 이용하는 BMW 및 미니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보관·탁송 등을 제공하는 에어포트 서비스도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다. 인천·김포공항 이용 고객이 대상이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 긴급 출동 지원이 포함된 ‘사고 차 케어 서비스’, 차량 수리 기간 이용할 차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로너 카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작년 선보인 ‘BMW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량의 무상 보증 기간 연장뿐 아니라 사고차 케어 서비스, 신차 교환 프로그램,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등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까지 고려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항목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