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경기(20일, 수)…출근길 영하에 바람, 체감온도 ‘뚝’

꽃샘추위가 찾아온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24.3.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20일 경기도 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며 쌀쌀한 출근길이 되겠다. 이후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중국 남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구름이 걷히며 차츰 맑아지겠다.

그러나 대기가 불안정해 경기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 기상청은 이날 경기지역 아침기온이 -3~2도, 낮 기온은 8~11도 분포를 보인다고 예보했다.

시·군별 예상 기온은 △수원 0~9도 △의정부 -1~9도 △평택 2~8도 △하남 0~11도 △양평 –1~10도 △광명 1~9도 등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보통'에서 오후에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서해 앞바다 물결은 0.5~2.5ｍ 수준으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