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위성 레이저 링크 상업 목적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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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우주 통신에 사용되는 위성 레이저를 외부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지구 저궤도에 수천 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두고 있다.
링크 상업화 계획은 빠르면 올여름쯤으로 예정된 스페이스X의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동시에 스페이스X는 무인 우주선 '스타십'을 사용해 우주 기반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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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쯤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 통해 출시 예정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스페이스X가 우주 통신에 사용되는 위성 레이저를 외부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사장은 19일(현지시간) 열린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스페이스X는 지구 저궤도에 수천 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두고 있다. 위성 간에는 레이저 링크를 사용해 빛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달하는데, 이 레이저 링크를 상업적으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스타링크의 네트워크는 더 적은 수의 지상 기지국으로도 전 세계에 더 광범위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숏웰 사장은 공급업체로서 다른 회사에 이 기술을 판매하겠다며 "우리는 일반적으로 부품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약간 새로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측이 이미 잠재적 고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링크 상업화 계획은 빠르면 올여름쯤으로 예정된 스페이스X의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폴라리스 던'이라는 이 프로젝트는 네 명의 사람이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복을 입고 상업용으로는 최초로, 우주 유영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숏웰 사장은 새로운 레이저 링크 기능을 통해 우주 비행사들이 탑승하는 '크루 드래건' 캡슐에 인터넷에 연결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블룸버그에 "우리는 스페이스X 내 스타링크 유닛의 기업공개(IPO)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고 했다. 전송 속도를 포함한 제품 개선을 목표이기 때문에 IPO는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약 1800억 달러(약 241조 원)로 추정된다.
동시에 스페이스X는 무인 우주선 '스타십'을 사용해 우주 기반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스타십은 지난 3월 14일, 세 번째 시험 비행을 실시했지만 지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신호가 두절돼 분실되고 말았다.
숏웰 사장은 다음 시험 비행이 약 6주 내로 실시되길 바라고 있지만 위성이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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