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딸이 ‘이중성격’이라고, 나 역시 소리 지르는 母”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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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이영애.
이영애 특유의 우아한 이미지에 대해서도 "집에 가서 저도 애들에게 화나면 짜증내고 소리 지르는 건 똑같으니까"라면서 "우리 딸은 나에게 '엄마 이중성격이야'라고 하더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영애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공식 웹사이트와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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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이영애. 그는 한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영애는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겸손하고 가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구경이’는 OTT에서 반응이 좋았고 젊은 친구들이 좋아해 줬다. 젊은 마니아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좋았다. ‘마에스트라’는 내가 음악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스스로 무척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이영애는 차분한 목소리로 요즘 드라마의 경향과 연기에 대한 소신도 들려주었다. 그는 “풍부한 감성이 배우의 필요조건이지만 그 감정이 너무 과하면 관객이 울어야 할 부분까지 배우가 운다. 그러면 관객이 울 부분이 없다”고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 “요즘 OTT도 그렇고 너무 자극적인 게 많다. ‘봄날은 간다’를 할 때는 힐링 되는 영화가 많이 제작됐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한쪽으로 장르가 치우친 것 같다. 골라 먹는 재미가 없다. 편협하고. 주위 후배들도 ‘언니, 저도 옛날 ’봄날은 간다‘ 같은 멜로를 하고 싶은데 없어요’라고 하더라. 킬러 같은 역할은 많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 드라마를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아이들에게 너무 자극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 메시지였으면 좋겠다, 그런 식으로 생각은 조금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이영애는 배우의 열정뿐 아니라 소탈한 어머니의 모습도 드러냈다. 그는 “스케줄은 거의 아이들 위주다. 아침에 저녁에 뭐 먹을지 생각한다”는가 하면 “딸은 케이팝을 좋아해서 투모로우 바이투게더나 세븐틴 노래를 듣는 것 같다. 딸과 친해지기 위해서 같이 공연도 간다”고 말했다.
이영애 특유의 우아한 이미지에 대해서도 “집에 가서 저도 애들에게 화나면 짜증내고 소리 지르는 건 똑같으니까”라면서 “우리 딸은 나에게 ‘엄마 이중성격이야’라고 하더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영애는 본인의 대사 중 가장 널리 알려졌을 “라면 먹고 갈래요?”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그 대사가 그렇게까지 오랫동안 회자될 줄 몰랐다. 그게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사람이 사랑하고 헤어지고 헤어짐을 당하고, 차이고 차는 감정은 몇십 년이 흘러도 똑같구나 싶다. 그래서 좋은 영화는 옛날 영화와 새 영화의 구분이 필요 없다는 생각도 든다. 사람의 감성은 그대로니까. 좋은 영화와 좋은 대사가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참 영광스럽다”고 고백했다.
이영애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공식 웹사이트와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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