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화홍보방 의혹’ 광주 북갑 정준호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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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9일 경선에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한 혐의로 고발당한 광주 북갑 정준호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박 대변인은 "광주 북갑에 정 후보자를 의결하고 인준했다"며 "윤리감찰단에서 (불법 전화 홍보방 운영이) 후보자와의 관련성을 찾기 어렵다는 결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정 후보는 이달 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화방 운영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고 선거 사무장·회계 책임자도 금품을 거래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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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9일 경선에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한 혐의로 고발당한 광주 북갑 정준호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향후 검찰 조사에서 정 후보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후보 교체도 검토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윤리감찰단이 조사를 상당히 오랫동안 해왔고 후보자에 대한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라며 “그 이후의 내용을 예측해서 말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달 21일 비명(비이재명)계 현역의원인 조오섭 의원과의 양자 경선에서 이겨 후보로 확정됐으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공천 후보 인준이 미뤄져 왔다. 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사무소 내에서 20여명의 전화 홍보원에게 일당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하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정 후보 등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 후보는 이달 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화방 운영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고 선거 사무장·회계 책임자도 금품을 거래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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