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형배, 이낙연에 압승하면 단숨에 총리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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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민형배 의원이 현역인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것과 관련해 "민형배 의원은 복도 많은 분"이라며 "민 의원이 압도적으로 당선되면 갑자기 당대표급 총리급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전날 오후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윤석열, 한동훈, 이낙연에 대해서는 동급으로 호남에선 고개를 돌리고 물으면 욕설부터 나온다고 하더라"며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미래가 호남에서 당선될 이유는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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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민형배 의원이 현역인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것과 관련해 "민형배 의원은 복도 많은 분"이라며 "민 의원이 압도적으로 당선되면 갑자기 당대표급 총리급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남 해남·완도·진도의 공천권을 따낸 바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전날 오후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윤석열, 한동훈, 이낙연에 대해서는 동급으로 호남에선 고개를 돌리고 물으면 욕설부터 나온다고 하더라"며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미래가 호남에서 당선될 이유는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전 원장은 새로운미래의 수도권 후보들에 대해 "결론적으로 민주당 후보를 낙선시키고 윤석열 김건희 검찰 정권의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같은 맥락에서 "(개혁신당) 이준석도 열심히 했는데 수도권에서 당선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국민의힘 후보들을 낙선시키는 ‘이재명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14~15일 광산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민형배 의원은 65.4%로 17.7%의 이낙연 대표를 3배 이상 여유 있게 따돌리고 가장 많은 지지율을 얻었다.
조사는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가중)했으며 통신 3사가 제공한 100% 가상번호로 ARS 휴대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5%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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