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팬들 충격에 빠트린 20살 DF 미모→입단 인사에 2100만명 환호→모델도 겸업→레만과 섹시스타 대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한 미모의 여자 프로 축구 선수가 이적한 팀에서 인사한 영상을 본 팬들이 무려 2100만명이나 된다. 물론 한 명이 여러번 볼수 있지만 그래도 홈 팬이라고는 2600명 되지 않는 구단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대박을 터뜨렸다.
최근 잉글랜드 슈퍼리그 본머스에 미모의 선수가 한명 입단했다. 현직 모델도 겸하고 있다. 이름은 켈시 ‘로즈’ 바워스이다. 올 해 20살인 수비수인데 미모가 뛰어나 잉글랜드에서는 현재 여자 슈퍼리그 최고의 ‘섹시스타’인 아스톤 빌라의 알리샤 레만의 아성을 무너뜨릴 것으로 예상할 정도이다.
영국 더 선은 18일 ‘이적 영상이 무려 2100만 뷰를 기록한 인기 여자 축구 선수를 만나보세요’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지금까지 이적 뉴스에 이렇게 열광한 적이 없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영상 2100만뷰와 사진 조회 300만뷰를 기록했다. 이 영상이 올라온 본머스 여자 팀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는 2600명 밖에 되지 않는다. 엄청난 팬들이 몰려든 것이다.
본머스는 최근 모델이기도 한 금발 미녀인 바워스를 포츠머스에서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위터인 엑스에 “안녕하세요. 켈시 바워스입니다. 저는 여기 AFC본머스에 있습니다”라는 아주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여기에 미모에 반한 팬들이 몰려든 것이다.
바워스는 이력이 특이하다. 태어난 곳은 사우샘프턴과 포츠머스 사이에 있는 작은 도시인 페어햄 출신이다. 그래서 축구 아카데미에 들어간 곳이 바로 사우샘프턴 여자 팀이다. 2020년 U16 FA 유스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U16 국가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다.
첼시로 이적한 후에도 출중한 실력을 뽐냈다. 첼시 여자 유스팀에서 바워스는 2021-22 FA 여자 슈퍼리그 U21 남부 디비전 타이틀을 획득할 때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그해 바클레이스 FA 여자 U21 슈퍼리그에서도 준우승때도 뛰었다.
대학은 미국으로 건너갔다. 축구의 본 고장인 영국에서 학교를 다닌 것이 아니라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 2022 학번으로 입학했다. 1학년으로 되어 있어 지금은 휴학중인데 한 시즌 7경기만 뛰고 잉글랜드로 넘어와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지금은 본머스 유니폼을 입었다.
잉글랜드 프로리그에 뛰기 시작하면서 바워스는 한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 투잡을 뛰고 있다. 갑작스런 인기 덕분에 소셜미디어 팬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서서히 팬들에게 자신의 삶을 공개하고 있다.
미국 대학 생활때는 플로리다주나 루이지애나 해변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의 사진도 올렸다. 모로코 여행 사진도 볼수 있다. 모델 답게 패션에 대한 열정도 과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모피 코트, 레깅스 등을 입은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그래서 언론은 현재 WSL최고의 스타인 알리샤 레만에 도전할 새로운 섹시스타로 바워스를 꼽고 있다. 현재 레만의 소셜미디어 팔로워수는 1650만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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