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서 자금 대거 유출, 비트코인 6만3000달러도 붕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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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되고,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6만3000달러가 붕괴됐다.
온체인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즉 토큰을 5개월 미만 보유한 투자자들이 지난 주부터 차익 실현에 나섰으며, 이것이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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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되고,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6만3000달러가 붕괴됐다.
19일 오후 11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10% 급락한 6만29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6만3000달러 선이 깨진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일단 주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그레이스케일 펀드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비트멕스 리서치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3월 18일 그레이스케일 펀드에서 6억43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펀드 사상 최대의 순유출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이뿐 아니라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도 급락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체인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즉 토큰을 5개월 미만 보유한 투자자들이 지난 주부터 차익 실현에 나섰으며, 이것이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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