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강원연고 5명 상위순번 배치

김현경 2024. 3. 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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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론조사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상위순번에 강원 연고인사가 대거 배치됐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8일 밤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비례후보 남여 각 10명씩 총 2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추세를 감안하면 비례후보 10번 이내 순번이 당선 안정권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향후 조국 대표(비례 2번), 황운하 의원(8번) 등의 재판 결과에 따라 후순위들의 비례승계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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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후보에 박은정 전 검사 등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자 등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관권선거 중단 등을 요구하며 정권 비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상위순번에 강원 연고인사가 대거 배치됐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8일 밤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비례후보 남여 각 10명씩 총 2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이날 경선에서 강원연고 후보로 2016년 춘천지검 부부장검사를 지낸 박은정(52) 전 검사가 전체 1번을 받았다. 박 전 검사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을 감찰했다가 해임된 경력을 지녔다. 현 태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인 김선민(59)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홍천 출신 김준형(60) 전 국립외교원장은 5, 6번에 나란히 배치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판사를 역임한 김형연(57) 문재인정부 법무비서관과 영월출신 이숙윤(50) 고려대 교수도 각각 14, 15번에 이름을 올렸다. 원주 출신 이규원 전 검사는 남성 예비후보 1순위로 대기 중이다. 조국 당대표는 전체 2번에 배정됐다.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추세를 감안하면 비례후보 10번 이내 순번이 당선 안정권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향후 조국 대표(비례 2번), 황운하 의원(8번) 등의 재판 결과에 따라 후순위들의 비례승계도 예상된다. 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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