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니’·‘토니’·‘퍼니’

춘천연극제 첫 마스코트 공개

▲ 춘천연극제 캐릭터 ‘츄니’, ‘토니’, ‘퍼니’

전국 유일 코미디연극제인 춘천연극제가 첫 공식 마스코트를 제작, 공개했다. 캐릭터 이름은 ‘츄니’, ‘토니’, ‘퍼니’. 폭소를 자아낼 축제 현장에서 올해 처음 시민 관객을 맞을 홍보대사다.

캐릭터 이름은 춘천연극제의 영문명(Chuncheon Theatre Festival)의 첫 글자를 활용해 라임을 맞춰 작명, 정체성을 담았다. 이와 동시에 ‘춘천(Chuncheon)의 재미있는(Fun) 이야기(Talk)’라는 의미도 품고 있다. 의인화된 세 캐릭터 머리에는 각각 알파벳 ‘C’,‘T’,‘F’가 달려, 이같은 뜻을 알기 쉽게 강조했다.

세 캐릭터는 40여년 가까이 이어온 축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연극제의 모든 활동에 활용되며, 티셔츠 등 굿즈 형태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춘천연극제 관계자는 “코미디연극 축제인만큼 재치있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했다. 표정과 몸짓에도 축제에서 연상되는 열정과 에너지, 환영의 느낌을 담았다”며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춘천연극제가 쉽게 연상되는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했다. 2024 춘천연극제는 6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춘천 봄내극장 등 춘천 일원에서 열린다. 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