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경기전망 64→68 소폭 개선…신생아 특례대출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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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4.0p 상승한 68.0으로 전망됐다.
최덕철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 통과와 신생아 특례대출이 이달부터 시행되면서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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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8.1→80.0로 가장 큰 상승폭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달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유예법 통과와 신생아 특례대출 시행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4.0p 상승한 68.0으로 전망됐다.
수도권과 광역시는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건설투자가 지표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글로벌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축소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준치 10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해 전체적인 상황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9.0p(61.7→70.7) 상승 했는데 서울과 경기, 인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서울은 11.9p(68.1→80.0)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인천은 7.7p(54.8→62.5), 경기는 7.6p(62.1→69.7) 상승했다.
최덕철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 통과와 신생아 특례대출이 이달부터 시행되면서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은 수도권 지역보다는 작은 폭으로(2.9p) 상승한 67.4로 전망됐다.
비수도권은 대전이 29.5p(52.3→81.8)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는데 전국적으로 여전히 기준선(100) 아래에 있어 정체국면에 있지만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크게 반영됐다. 제주는 11.9p(75.0→63.1)로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한편, 이달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전월대비 1.3p 하락한 80.3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지수는 5.7p 상승한 64.1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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