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심장VS’ 이유비, ‘이승기♥이다인’ 민폐 하객룩 해명... “동생이 골라준 옷”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3.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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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VS’.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강심장VS’ 이유비가 민폐 하객룩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의 주역인 이준, 이유비, 윤태영, 이정신, 김도훈이 출연하는 ‘N번째 부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현무는 “나는 ‘펜트하우스’ 팀을 좋아한다. 제가 사실 ‘7인의 탈출’ 카메오 출연으로 대본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윤태영은 “그 회 주인공 역할이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스케줄 문제로 불발이 됐다. 대본 외우고 일주일 내내 아무나 잡아놓고 연기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이준에 “지금은 드라마 섭외 1순위지만 예쩐엔 개그캐 원조다. ‘스타골든벨’에서 이준 씨 없었으면 진행이 안 됐다. 이준은 잘생긴 김종민이었다”며 “오늘은 안 웃기겠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준은 “안 웃기겠다는 게 아니라 어느순간부터 제가 말만 하면 친구들이 ‘네가 제일 재미 없어’ 그렇게 말하니까 자존감이 낮아지고 제가 배우병 걸려서 예능 안 한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던 전현무는 “나도 많이 퍼트렸다”고 너스레 떨기도.

엄지윤은 이유비의 집에 초대받았던 순간을 언급했다. 이유비는 “술을 마신다고 전화가 와서 나오라고 해서 우리 집으로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엄지윤은 “집 구경만 1시간 동안 한 거 같다. 언니네 집에 신기했던 기억이 두루마리 휴지가 엄청 많았는데 그 집에 있으니까 그게 너무 고급져보이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전현무는 윤태영에 “드라마에서만 재벌이 아니라 실제로도 클라스가 남다르다. 집에 정장만 200벌이 넘는다고 한다. 13년 전에도 이 모습이었다. 이 헤어스타일에 이 정장”이라고 소개했다. 윤태영은 “200벌이 더 될 것 같다. 3~400벌?”이라며 “더블도 있고, 슬림핏도 있고. 색깔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문세윤은 “어머니가 배우 견미리 씨고, 한류 스타에 오른 1호 연예인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유비는 “20대 때는 엄마 도움에 자존심이 상하는 거다. 이번에 모네 역을 하게 되고 너무 부담스러운 거다. 엄마한테 계속 봐달라고 했다. 근데 엄마가 ‘그 나이 먹었으면 혼자 해’라고 하시더라. ‘해 보고 못 하면 연기 때려치워라’고 하셨다. 그때 뼈를 맞고 더 악독해졌다(?)”고 밝혔다.

김도훈이 조인성의 미담을 공개했다. 김도훈은 “선배님께서 밥을 먹다가 ‘도훈아 잘 봤어’ 하시는 거다. ‘’7인의 탈출‘ 나오고 있잖아’ 하길래 ‘큰일 났다’ 내가 뭔가 못 한 거 같은데 생각을 하면서 선배님이 ‘잘하더라 어려운 건데 너무 잘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해’라고 하시면서 안아주셨다. 그래서 뭔가 마음이 싹 풀리고 안심이 됐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유비가 동생 이다인의 결혼식 ‘민폐 하객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을 본 이유비는 “진짜 얘기하고 싶었다. 동생이 제 옷을 직접 사주고 싶다는 거다”며 “당일날 제가 촬영 중으로 한참 바쁠 때였는데 히메컷 가발을 착용했었다. 머리를 할시간이 없는데 가발이 너무 튀더라. 제일 무난한 가발을 착용하고, 움직이니까 머리띠를 착용한 거다. 또 룩을 드라마에서도 입었다. 끝나자마자 바로 가야해서 가발만 바꿔 쓴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사진이 떴는데 ‘동생 멕이려고 그랬다’ 저는 너무 놀랐다”며 “핑크색이라고 말이 많았는데 신랑측은 블루, 신부 측은 핑크로 맞추길 원했다. 핑크도 동생이 골라줬는데, 동생한테 얘기했다. ‘내 결혼식 때 이브닝 드레스 입힐 거야’”라고 너스레 떨었다.

전현무는 윤태영에 “아버지께서 S전자 부회장까지 하셨고, 연기는 취미로 하는 거라는 얘기가 있다. 연기가 주업은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배우겸 투자 회사 CEO 윤태영은 “그렇기는 하다. 회사를 하고 있으니까”라며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 거다. 부모님은 엄청 반대했다. 뛰쳐나와서 후배 집에 얹혀살면서 매일 라면만 먹었다. 그래서 매니저부터 시작했고, 보조 출연부터 거지 역할도 너무 즐거웠다. 아버지는 그때도 임원이셨다”고 말했다.

윤태영은 상속 재산 450억 설에 “저게 저희 아버지가 받았던 연봉이랑 주식 추정치 같다. 근데 퇴직까지 한 주도 안 파셨다고 하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는 취향 존중과 저격 사이,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셀럽들의 ‘VS’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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