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해외정보국장 "우크라 파병된 프랑스군, 러군의 우선적 표적될 것"

권진영 기자 2024. 3. 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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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나리쉬킨 러시아 해외정보국장이,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프랑스 군대가 러시아군의 우선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리아통신에 따르면 나리쉬킨 국장은 "파병된 프랑스군은 러시아 군대의 우선적이고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며 "이것은 칼을 들고 러시아 영토에 온 모든 프랑스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운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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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쉬킨 "파병된 프랑스군은 러군의 합법적 공격 목표"
세르게이 나리쉬킨 러시아 해외정보국 국장이 모스크바 인근 인근 노보 오가르요보 관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다게스탄 자치 공화국 공항 폭력 시위 관련 정부 고위급 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3.10.3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세르게이 나리쉬킨 러시아 해외정보국장이,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프랑스 군대가 러시아군의 우선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리아통신에 따르면 나리쉬킨 국장은 "파병된 프랑스군은 러시아 군대의 우선적이고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며 "이것은 칼을 들고 러시아 영토에 온 모든 프랑스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운명이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가 약 2000명 규모의 군사인력을 우크라이나로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 정황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에 지상군을 파병하는 방안을 거론했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의 반발에 가까운 시일 내 파견 계획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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