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18분 출전-13득점’ 고려대 석준휘, 대학리그 첫 경기 소감은?

이유정 2024. 3. 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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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인 만큼 더 형들 도울 것이다" 고려대학교가 1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 전에서 한양대학교를 81-51로 잡았다.

경기 후 만난 석준휘는 "팬들이 많으니까 확실히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대학 리그가 처음이기도 하고, 오늘 아침에 선발로 출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연습 경기 때는 선발로 많이 나갔는데 이렇게 본 시합 때도 선발로 나올 줄 몰랐다. 처음이라 부담감도 크고 긴장감이 좀 많았는데 곧잘 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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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인 만큼 더 형들 도울 것이다"

 

고려대학교가 1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 전에서 한양대학교를 81-51로 잡았다.


석준휘는 이날 경기가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출전해 18분을 소화했다. 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보여준 에너지레벨은 신입생이라 믿기 힘든 정도였다.

경기 후 만난 석준휘는 “팬들이 많으니까 확실히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대학 리그가 처음이기도 하고, 오늘 아침에 선발로 출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연습 경기 때는 선발로 많이 나갔는데 이렇게 본 시합 때도 선발로 나올 줄 몰랐다. 처음이라 부담감도 크고 긴장감이 좀 많았는데 곧잘 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석준휘는 공수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 정확도 역시 높았다. 2점 슛 성공률 75%, 3점 슛 성공률 67%, 속공 시도 3개 모두 성공했다. 신입생 답지 않은 활약이었다.

이에 대해 “경기 전 코치님께서 (내가) 하던대로, 자신 있는 속공 플레이나 저돌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라고 지시하셨다. 이를 잘 수행한 것뿐이다. 형들, 코치님들, 감독님의 믿음이 가장 컸다고 생각하고 또 그리고 스스로의 자신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부터 슛 성공률이 낮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대학교 와서 많이 연습하고 하다 보니 이제 감도 잡고 밸런스도 잡았다. 이를 잘 유지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늘 조금 잘했다고 거만하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한다. 막내인 만큼 더 형들 도울 것이다. 경기를 이끌어 나가고 싶다. 또 미스를 줄이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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