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로봇 보급 확산·로봇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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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9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지능형기계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로봇 보급·확산 및 로봇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가 추진하는 사업 및 계획을 안내하고, 도내 로봇산업 현주소와 성장 가능성, 중점 육성 분야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남로봇산업협회 회원기업 대표들과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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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9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지능형기계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로봇 보급·확산 및 로봇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가 추진하는 사업 및 계획을 안내하고, 도내 로봇산업 현주소와 성장 가능성, 중점 육성 분야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남로봇산업협회 회원기업 대표들과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 기업 지원사업과 인프라 구축 현황을 소개했고, 경남도의 로봇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경남도는 첨단로봇이 제조업을 비롯한 전 영역에서 산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남 로봇산업 기반 조성 등 과제를 담은 로봇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3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경남의 로봇산업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로봇SI(System Integration) 산업에 강점이 있어, 제조로봇 보급 확산 사업을 통해 제조업과 로봇SI 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
제조업에는 생산성 향상을, 로봇SI 기업에는 로봇시장 확대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연구·개발도 함께 지원해 기술 자생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실증 사업인 제조로봇 플러스사업에 참여했으며, 자체 사업인 뿌리기업 맞춤형 제조로봇 공정연구 및 보급 사업을 통해 85개 업체에 100여 대의 로봇을 보급했다.
앞으로도 획기적인 로봇 보급과 확산 정책을 발굴하여 도정과제인 ‘경남 맞춤형 특화 로봇산업 중점 육성’ 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의 로봇산업 정책 방향과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방안과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이 제시됐으며, 도에서는 세부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도 석욱희 주력산업과장은 "경남도는 주력산업과 연계한 제조로봇의 수요가 집적되어 있어 로봇SI 산업 성장의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면서 "경남도의 강점인 로봇SI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로봇 핵심부품인 모터, 감속기, 센서 등 개발에도 지역 기업, 연구소와 협업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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