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영상] 오메가엑스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 前 소속사 '강제추행 CCTV 공개' 그 진실은?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강제추행 사건과 관련하여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기자회견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오메가엑스가 강제추행의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라는 증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멤버 이휘찬이 강성희 이사와 대화를 나누며 가슴 부위를 만지거나, 상의를 들추는 장면 등이 담겼다.
“CCTV를 확보한 이후 멤버들에게 상황을 전달했고, 이휘찬은 투어 후 군입대를 통해 자연스럽게 활동에서 배제하는 것으로 정리했지만 이후 멤버들이 돌면해 녹취, 촬영 등으로 비밀을 만들었다”며 이어진 전속계약 분쟁 등의 상황이 이 강제추행 사건 이후 발생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지난 2022년 스파이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멤버들은 강 이사의 강제추행과 폭행, 부당대우 등을 주장했다.
그러다 양측은 지난해 5월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고,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같은해 7월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스파이어는 탬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다시 오메가엑스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아이피큐와 이 회사의 배후라며 다날엔터테인먼트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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