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유치' 적극 나선 중국···금융권 해외자본 참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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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제 부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외자 유치에 나섰다.
19일 중국은 금융권에 대한 해외자본 참여를 늘리는 등 내용의 외자 유치 확대 방안을 공개했다.
중국 국무원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하게 추진하고 외자 유치 및 활용을 위한 행동방안'을 발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행동방안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 내 채권 시장에 대한 해외 금융기관의 참여 범위와 은행·보험 분야 해외 금융기관의 진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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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투자 제한 '네거티브 리스트' 축소 방침 발표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중국이 경제 부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외자 유치에 나섰다.
행동방안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 내 채권 시장에 대한 해외 금융기관의 참여 범위와 은행·보험 분야 해외 금융기관의 진입을 확대한다. 또 기술 혁신 등 특정 분야에서 외국 자본의 진입 요건을 완화하기 위한 시범사업도 시행된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를 막거나 제한하는 ‘네거티브 리스트’를 축소하는 한편 기업인을 위한 상용비자의 유효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국경 간 데이터 흐름에 대한 규정도 개선하기로 했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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