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KH필룩스 강제조사 착수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4. 3. 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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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최대주주가 주식거래 중지라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 보유 지분을 판 의혹과 관련해 현재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인 KH필룩스에 대한 강제조사에 나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과는 지난 1월 이와 같은 혐의로 KH필룩스에 대한 강제조사에 착수했다.
금융위는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한 뒤 KH필룩스 등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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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최대주주가 주식거래 중지라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 보유 지분을 판 의혹과 관련해 현재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인 KH필룩스에 대한 강제조사에 나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과는 지난 1월 이와 같은 혐의로 KH필룩스에 대한 강제조사에 착수했다.
금융위는 KH필룩스의 최대주주인 KH전자가 KH필룩스의 감사의견 거절 처분 가능성을 사전에 알고 보유 중인 지분 16%에 해당하는 1087만주(약 54억원)를 매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KH필룩스는 지난해 4월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 처분을 받고 현재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금융위는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한 뒤 KH필룩스 등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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