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수비 보신 적 있나요? 두산 역대 3번째 시범경기 무패

KBS 2024. 3. 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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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 투수의 소속팀인 두산 이승엽 감독은 비록 시범경기지만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두산은 오늘 끝난 시범경기에서 역대 세 번째 무패팀이 됐습니다.

오늘의 진기명기 수비부터 확인하러 대전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두산 중견수 김대한이 180도 몸을 돌려 전광판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괴상한 모습으로 잡아냅니다.

다시 봐도, 이게 호수비인지, 아니면 희한한 수비인지 모를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는데 두산은 한화와 무승부를 기록해 시범경기 8승 1무승부!

95년 롯데, 99년 한화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시범경기를 무패로 마쳤습니다.

팀당 10경기씩 치른 시범경기에서 또다른 돌풍의 팀은 류현진을 앞세운 한화였는데요.

5승 3패 2무 6할대 승률로 두산, 엘지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면서 대전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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