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GIST 학부생들, 캠퍼스의 청춘과 열정 담은 '지스트의 온도' 출간 外

이병구 기자 2024. 3. 19. 2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GIST 학부생 6명이 캠퍼스 생활을 기록한 책 <지스트의 온도> 를 펴냈다고 19일 밝혔다.

저자들은 GIST에서 경험한 학교생활을 수필, 시, 만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솔하게 그렸다.

저자들은 학부 시절 겪게 되는 다양한 고민과 GIST만의 고유한 특성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스트의 온도 책 표지. GIST 제공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GIST 학부생 6명이 캠퍼스 생활을 기록한 책 <지스트의 온도>를 펴냈다고 19일 밝혔다. 저자들은 GIST에서 경험한 학교생활을 수필, 시, 만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솔하게 그렸다. 책은 친구‧후배들과 경험을 나누기 위해 회고록 형태로 집필됐다. 저자들은 학부 시절 겪게 되는 다양한 고민과 GIST만의 고유한 특성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스트의 온도>를 펴낸 저자들은 "어려운 과정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왔고, 바쁜 가운데서도 책을 완성해 기쁘다”며 “캠퍼스에 첫걸음을 내딛는 누군가의 학교생활에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남순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은 홍성유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교수팀, 이규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팀, 곽상규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팀, 이태경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리튬 이차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전압이 높을 때도 안정적인 리튬 금속배터리 용매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튬 전지를 고전압에서 오래 쓰려면 전극 표면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양극 표면에 보호층을 형성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연구팀이 최초로 개발한 용매는 기존 용매보다 고전압에서 안정적이라 전극을 보호하는 첨가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냈다. 연구팀은 새로운 용매로 고전압에서 리튬 전지의 수명과 고속 충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 포스텍은 최시영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및 반도체공학과 교수와 양세정 연세대 정밀의학과 및 보건대학원 교수가 이끈 국내 공동연구팀이 딥러닝으로 소재의 '점 결함'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공정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점 결함은 소재의 결정 구조에서 원자가 하나 비어있거나 더 있는 0차원 결함이다. 반도체 소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함을 정확히 식별하고 분석할수록 완제품의 성능이 향상된다. 연구팀은 소재의 원자 구조 이미지에서 단위인 유닛 셀을 인식해 분류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모델은 총 3037개 분류 실험에서 99.9%의 분류 정확도를 보였다. 최시영 교수는 “이번 연구가 다양한 소재의 원자 결함 분석 및 원자 구조 분석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연구수월성과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신경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前 소장을 연구부총장으로 초빙했다고 19일 밝혔다. 신 연구부총장은 그동안 산업계와 연구계를 모두 경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신 연구부총장은 "DGIST가 설립 목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경영체제를 최적화하고 실행 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운영하겠다"며 "창의적 융복합 연구 및 투명·윤리 경영으로 지식의 진보와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신경호 연구부총장은 DGIST 융합연구원이 연구를 선도하고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