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지방은행 금융사고에 "온정주의 벗어나야"

박지운 2024. 3. 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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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방은행들을 향해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방지주 회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일련의 금융사고를 교훈 삼아 그간의 온정주의적 문화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최고경영진을 중심으로 영업 전반에 잘못된 관행이 없는지 살펴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BNK경남은행에선 3,00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고, DGB대구은행에선 고객 동의 없이 1,600여 개의 증권계좌가 부당 개설돼 문제가 됐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지방은행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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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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