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한마음병원, 자녀 출산 직원에 1명당 100만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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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출산한 직원을 대상으로 출산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올해부터 소속 직원이 자녀를 출산하면 자녀 1명당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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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출산한 직원을 대상으로 출산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올해부터 소속 직원이 자녀를 출산하면 자녀 1명당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측은 개원 30주년을 맞은 올해부터 '출산지원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최근 3년간 출산한 직원까지도 모두 포함해 제도를 운용하기로 했다. 2021년도부터 출산한 직원을 추산한 결과, 대상자는 총 80여 명이었다.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에도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결혼지원금은 물론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족수당뿐만 아니라 외벌이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자녀 양육지원금을 꾸준히 지급해 왔기에, 올해 총 1억 원 넘는 비용을 '자녀 출산·양육 지원금'으로 추가로 지급하게 됐다.
병원 측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직원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러한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의장은 "우리 병원의 오랜 복지 중 하나는 아이를 기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외벌이가정, 한부모가정에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해 온 것"이라며 "매년 저출산에 관한 사회적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자녀 양육뿐만 아니라 출산부터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업이 되고자 이러한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사회 공헌 사업과 함께 아이들이 다양한 기회를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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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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