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新전장 떠오른 유튜브..브랜드 알리고 상품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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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플랫폼 기업들이 유명 유튜브 채널과 협업하거나 자체 콘텐츠를 올리며 브랜드와 서비스를 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 중고차 플랫폼 기업 관계자는 "유튜브의 경우 사용자 연령대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어 잠재 고객군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며 "최근 중고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브랜드와 서비스 강점을 소개하고 판매까지 이어갈 수 있어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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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플러스 리본카, 자체 콘텐츠 제작
중고차 라방 통해 차량 판매도 유도
브랜드·서비스 손쉽게 알리고 접근성 높여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중고차 플랫폼 기업들이 유명 유튜브 채널과 협업하거나 자체 콘텐츠를 올리며 브랜드와 서비스를 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중고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중고차 플랫폼이 유튜브를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판매까지 이어가는 신(新)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콘텐츠는 폐차장부터 케이카가 운영 중인 직영 중고차 전시장까지 두루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쓰레기는 미래다’라며 재활용·재사용 등을 주제로 삼은 김석훈 유튜브 채널 취지에 맞춰 중고차의 환경 보호적 측면을 강조했다.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도 최근 유현준 교수의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건축과 공간을 다루는 채널 특성에 맞춰 ‘현대인의 사적인 공간’을 주제로 삼았다. 동시에 중고차 구매가 ESG 차원에서 이점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오토플러스가 운영 중인 직영 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아예 자사 채널을 육성 중이다. 중고차 기업이지만 차량에 초점을 맞춘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신차와 해외차를 아우르는 영상을 올리며 수많은 구독자도 확보했다. 채널을 더욱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영상 제작 인력도 영입했다.
리본카는 별도 채널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중고차 매물을 직접 소개하고 할인 행사도 벌인다.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차량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준다.
국내 중고차 플랫폼의 새로운 마케팅 터전이 유튜브까지 확장한 셈이다. 이들 기업은 브랜드와 서비스를 손쉽게 알리고, 중고차 구매에 대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유튜브를 공략하고 있다. 유명 채널과 협업하거나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다는 계산도 들어있다.
한 중고차 플랫폼 기업 관계자는 “유튜브의 경우 사용자 연령대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어 잠재 고객군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며 “최근 중고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브랜드와 서비스 강점을 소개하고 판매까지 이어갈 수 있어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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